새만금개발청과 주한광주총영사관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새만금개발청과 주한광주총영사관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14일 새만금을 방문한 장청강(張承剛) 주한광주중국총영사를 만나 한중 산단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 7월 부임해 새만금을 처음 찾은 장 총영사는 양 청장과 면담 후 새만금 국가산단 등 주요 사업현장을 둘러봤다.

양 청장은 새만금이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을 통해 K-뉴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친환경 데이터센터, 그린수소, RE100 산단 등을 통해 미래 신산업의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는 만큼 중국 기업에도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중산단으로 지정된 새만금에서 양국의 새로운 사업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장 총영사는 “최근 친환경 산업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새만금 한중산단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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