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임 사장 내정자.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임 사장 내정자.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4파전으로 벌어졌던 한국가스기술공사 신임 사장직에 결국 조용돈 현 가스기술공사 기술사업단장이 내정됐다.

이번 신임사장 공모에는 유병만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김광혁 전 한국가스공사 본부장, 권정락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조용돈 기술사업단장이 경합을 벌였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면접을 통과한 사장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벌여 조용돈 기술사업단장을 단독후보로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30일 열릴 예정인 이사회와 5월로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야 하며 산업부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최종 승인하면 사장으로서 임기인 3년간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조용돈 신임사장 내정자는 1957년 경남 밀양 출신으로 1976년 성지공업고등학교, 1980년 울산대학교 기계공학과, 1982년 경북대학교 대학원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1985년 10월 가스공사에 입사해 2010년 12월까지 설비보전팀장, 개선팀장, 플랜트설계팀장, 플랜트기전팀장을 지냈다. 

2011년 3월에는 우즈벡사업단 단장, 2013년 12월까지 프로젝트운영처 처장을 역임했고 2014년 4월부터 2016년 12월까지는 KOGAS IRAQ B.V 인터페이스 매니저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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