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 추진전략’ 심포지엄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 추진전략’ 심포지엄 패널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2050 탄소중립 사회로 도약을 위한 대응방안과 탄소중립 기술개발 정보공유를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은 14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한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혁신 추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김종남 에너지연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탄소중립 정책분야의 경우 전승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천기술과 서기관이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탄소중립 기술개발분야는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 개발방향’을 주제로 박민희 에너지연 기후기술전략실장이 ‘탄소중립 기술혁신 추진전략’에 포함된 10대 핵심기술의 도출현황과 기술별 목표 및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국제협력분야에서는 전덕우 녹색기술센터 기후기술협력부장이 ‘기후기술 국제협력 추진체계와 혁신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의 CTCN(Climate Technology Center & Newtwork,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기술지원사업의 성과 및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기술 협력 선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서 탄소중립 10대 핵심기술 중 수소, 철강·시멘트, 디지털화 분야에 대한 기술개발 방향에 대해 양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에너지연구본부장, 손일 연세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 이일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에너지·환경ICT연구단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종남 에너지연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 기술개발분야의 정보공유의 장이 마련됐다”라며 “에너지연은 국내 유일의 에너지기술 전문연구기관으로서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 기술분야 간 교류를 주도해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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