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좌)이 인상현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에게 에코백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좌)이 인상현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장에게 에코백을 전달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19일 울산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에 친환경 장바구니(에코백) 2,000개를 전달했다.

석유공사는 ESG 경영과 연계해 일회용품 대체로 지구를 살리는 ‘지구로 돌아오는 컴-백(bag)’사업을 지원해 재사용이 가능한 에코백 2,000개를 지역내 사회적기업에서 구매해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울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장애우 등 서비스 대상자들의 복지관 방문을 최소화하고 식사와 방역용품 등을 대상자들의 거처로 직접 배달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22종류 429회의 서비스 제공이 이뤄졌다.

올해도 유사한 수준이 예상됨에 따라 석유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재사용 에코백을 제작 활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로 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단순히 에코백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환경보호의 취지를 알리고 추후 수거 재사용해 복지서비스 대상자들도 사업의 참가자로서 지구 살리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양수영 석유공사 사장은 “일상 속에서 친환경제품 사용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행사”라며 “공사는 울산시 주요 복지정책 수행의 일선을 담당하고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지원활동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매년 장애청소년 대상 진로직업교육인 ‘Dream Maker 사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정부 장애인고용 촉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장애이웃에 대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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