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물기업을 대상으로 ‘물기업 제품개발 및 기술향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를 실시한다. 

공단은 지난해 물기업 기술지원 시범운영을 확대해 올해는 10개 기업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내용은 클러스터 실증화시설을 활용한 실증시험 및 성능확인, 시험․분석 인프라를 활용한 고장원인 분석 및 신뢰성 평가 등 실증지원 및 시험평가이며, 기업의 요청에 따른 기술컨설팅도 병행해 지원한다.

선정된 물기업은 클러스터의 실증플랜트 시설, 수요자설계구역 이용 및 시험분석 수수료 등에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연말에는 테크업 프로그램의 성과 평가를 통해 우수기업을 선정, 기업홍보·마케팅 지원 등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이번 테크업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국내 물기업 중 중소·중견기업이며 클러스터 입주기업은 선정시 우대할 예정이다.

공모는 오는 5월18일까지 신청접수는 환경공단 누리집에서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watercluster@keco.or.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장준영 환경공단 이사장은 “검사, 실증설비 등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 확대 구축으로 물기업에 기술지원을 더욱 강화해 가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에 국내 물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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