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신임 오규석 대표이사가 대성산업가스(주) 사장으로19일 취임했다. 이에 앞서 맥쿼리 주주사는 오규석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한 바 있다.
대성산업가스 본사 소재 신도림동 디큐브오피스에서 개최된 신임 오규석 사장 취임식을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 듀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10여명의 임원만 참석하고 나머지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신임 오규석 사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오규석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선 CEO로서 회사의 성장동력을 찾아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를 위한 투자를 수행하겠다”라며 “소통과 혁신을 지향하는 강건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합리성이 지배하는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강한 조직을 지향하면서 인재 개발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회사의 시스템이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인재육성체제를 구현하는 소임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오 사장은 “안전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삶의 질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라 새삼스럽게 강조할 필요가 없다”라며 최근 크게 대두되고 있는 ESG환경에 대해 “과거에는 최소한의 수준을 지키면 됐지만 이제는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회사의 경쟁력에 직결되며 이같은 환경변화를 면밀히 파악하고 분석해 이를 적극적으로 대응해 회사의 경쟁우위 주요 요소로 삼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안전과 ESG를 강조했다.
신임 오규석 대성산업가스 대표이사는 서울대 경제학과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C&M, 대림산업, 포스코 등 주요 기업의 요직을 거쳐 이번에 대성산업가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