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사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이하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은 사내 성희롱 사건 등 발생에 대비해 선발된 고충상담원의 상담 및 조사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한 남녀고용평등법 등 관련 법제도교육과 사례분석, 조별토의,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된 피해자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고충상담원의 역할, 유의사항을 반영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한전KDN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성인지감수성 향상과 성고충해소에 대한 사내 신뢰도가 높아가고 있다”라며 “성희롱 사건의 피해자 보호를 위한 내부 자정능력 배양과 양성평등구현,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강화 등을 통해 인권경영 고도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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