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패널들이 ‘물분야의 지속가능한 역량강화 모델’를 주제로 개발도상국 물관리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부문의 국제협력과 재정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국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패널들이 ‘물분야의 지속가능한 역량강화 모델’를 주제로 개발도상국 물관리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부문의 국제협력과 재정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국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23일 개발도상국 물관리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부문의 국제협력과 재정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1년 한국 녹색혁신의 날(KGID)’와 연계해 진행한 물분야 대표 세션으로 코로나19 여건을 고려해 ‘웨비나’ 형식의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2021년 한국 녹색혁신의 날’은 세계은행 산하 한국녹색성장신탁기금(KGGTF: Korea Green Growth Trust Fund)과 기재부가 주관해 2014년부터 KGID 연례행사를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더 나은 미래, 더 푸른 재건‘이라는 주제로 22일~23일 양일간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계은행 물 안보 및 위생 프로그램 총괄 책임자인 조엘 콜커와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정부 고위급 관계자 등 약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주제는 ‘물분야의 지속가능한 역량강화 모델’로 글로벌 물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주도할 전문가 육성 △국가 간 지식공유 활성화를 위한 대륙 및 지역별 거점 ’물 전문 교육센터‘ 설립 △개발도상국 자체 전문강사 육성 등 다양한 역량 강화 모델을 제안하고 세계은행의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그간 수자원공사는 공사가 축적한 물관리 전문성과 노하우 등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등 글로벌 물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SDGs 달성을 견인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1997년부터 100여 개 국가 5,000여명을 대상으로 국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다자간개발은행 등과 함께 개발도상국에 대한 지속가능한 물관리 인재육성 컨설팅사업을 통해 역할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물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인재양성 등 교육부문 협력과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물관리 인재육성 컨설팅사업에서 역할을 확대하는 등 글로벌 물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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