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E1(대표 구자용, 구동휘, 천정식)이 롯데케미칼에 최근 매출액의 4.09% 해당하는 1,607억1,933만여원의 LPG를 판매하게 됐다.

E1은 26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롯데케미칼과 6월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1년동안 LPG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LPG가격과 판매물량, 환율 등에 따라 변동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매출액 3조9,275억5,423만여원에서 4.09%에 해당하는 규모다.

셰일가스에서 생산되는 미국산 LPG도입량이 점차 늘어나고 중동산 등에 비해 가격 측면에서도 저렴해지면서 납사대비 LPG가격 경쟁력에 납사를 대체해 LPG공급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도 이같은 상황이 지속돼 2024년까지 석유화학용 LPG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SK가스는 물론 E1에서도 LG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사에 프로필렌 또는 에틸렌 제조공정에 사용될 LPG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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