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주간에 시행된 ‘지구의 날’ 캠페인을 주관한 서부발전 기후변화대책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후변화주간에 시행된 ‘지구의 날’ 캠페인을 주관한 서부발전 기후변화대책부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이해 19일부터 23일까지를 기후변화주간으로 설정,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기후위기 문제를 전직원과 공유하고자 소등행사,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직원참여형 이벤트를 시행했다.

지구의 날은 지난 1970년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를 계기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지구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을 지구의 날 기념일로 정한 2009년 이후 전후로 기후변화주간을 설정해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후변화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기후변화주간 동안 저탄소 소비를 위한 작은 실천 활동의 일환으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본사와 사업소의 행정동과 사택을 대상으로 안전·보안 관련 필수조명을 제외하고 소등행사를 가졌다.

또한 생활 속 탄소줄이기를 위해 서부발전이 독자 개발한 ‘WP-카본(Carbon) 마일리지’ 신규 가입자에게 기본 마일리지를 2배 적립해 주고 사내 카페에서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탄소배출을 저감하고자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직원에게 무료로 음료를 제공하는 행사를 열었다.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관련 퀴즈 이벤트를 개최해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상품으로 지급했다.

이와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서부발전의 도전’을 주제로 매일 오전·오후 사내방송을 통해 탄소중립의 이해, CCUS 상용화 도전, 온실가스 감축사업 현황 등 테마 프로그램을 방송해 탄소중립에 대한 전직원 의식제고에 나섰다.

한편 서부발전은 2050 탄소중립 정부정책을 실현하고자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 등 감축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국내 최초 충남형 그린뉴딜 기후안심마을 조성사업, 강원도 고성군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사업을 펼치는 등 그린 뉴딜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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