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현 한전KDN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김장현 한전KDN 신임 사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KDN 신임 사장에 김장현 ICT사업본부장이 취임했다.

한전KDN은 지난 16일 신임사장 선임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김장현 ICT사업본부장이 26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장현 신임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 가치를 존중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가치경영에 집중할 것”이라며 “직원 개인의 성장이 곧 조직 성장의 기본이며 회사가 개인의 역량을 성장시킬 수 있는 무대와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사장은 “에너지 산업의 미래 핵심기술 개발을 통한 에너지 ICT 기술리더십 확보로 KDN형 디지털뉴딜정책을 추진하는 기술중시 경영의 CEO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노동과 경영의 가치를 상호 존중하는 성숙한 노사 문화, 공정과 소통의 기업문화 정착과 함께 성숙한 윤리경영 실천으로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것”이라며 “공공성과 기업성이 균형을 이룬 글로벌 에너지 ICT 선도기업으로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김장현 사장은 1958년생으로 중앙대를 졸업하고 1982년 한국전력공사 입사 후 서인천지사장, ICT인프라처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치며 전력산업의 ICT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2010년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리더십과 기술을 겸비한 전력ICT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한전KDN ICT사업본부장 직책을 수행하면서 전력정보 대국민서비스 적기 수행을 통한 국민편익 증진과 빅데이터, IoT,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ICT 신사업 선도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에 역점을 둔 실적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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