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우)과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우)과 유광열 서울보증보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와 SGI서울보증(대표 유광열)이 그린·디지털·협업파트너십 분야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공동 협력한다. 연내 성장성이 높은 스타트업 10여개 사를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생산성본부와 SGI서울보증은 26일 서울 종로 소재 한국생산성본부 회의실에서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SGI상생플러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GI서울보증의 신규 사회공헌 사업인 SGI상생플러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양사는 그린, 디지털, 협업파트너십(Green, Digital, Partnership; G·D·P) 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 육성할 예정이다. 

SGI상생플러스는 SGI서울보증에서 파트너십 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새로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G·D·P 부문의 혁신 기업 10개사 내외를 선발해 교육, 컨설팅, 멘토링 및 투자 유치 지원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스타트업 모집, 선발부터 전 과정에서 공동 협력한다.

파트너십 경영과 연계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수행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생산성본부와 국내 최대 종합 보증기관인 SGI서울보증의 강점이 시너지를 발휘해 대기업-스타트업간 상생혁신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GI상생플러스는 내달 3일부터 3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청은 SGI서울보증 홈페이지(www.sgic.co.kr)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가능 하다. 모집대상은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6월~12월까지 교육, 컨설팅, 멘토링 및 투자 유치 지원 등 체계적인 지원을 받는다.

이승희 한국생산성본부 디지털컨설팅센터장은 “본부는 체계적인 스타트업 창업보육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SGI상생플러스의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핀테크, 데이터, 콘텐츠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확산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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