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아이디어시제품지원센터’가 Stringer 등 장비를 구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충북테크노파크 ‘태양광아이디어시제품지원센터’가 Stringer 등 장비를 구축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재)충북테크노파크(원장 송재빈, 이하 충북TP)는 태양광분야 소재, 부품의 사업화 지원을 위한 ‘태양광 아이디어 시제품지원센터’ 장비도입 및 시운전을 완료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태양광산업의 소재, 부품, 제품 등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공정개발 및 양산성 검증이 가능한 ‘태양광아이디어시제품지원센터’는 2019년부터 국비 8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50MW급 파일럿 라인과 고효율 모듈 제조장비, 성능평가 장비 등 총 24대를 구축해 소재, 부품 적용 시제품제조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기 위한 양산기술 체계를 갖췄다.  

또한 기업의 부품, 소재와 국내 셀·모듈 신제품 개발 지원을 통해 국내 제조기업들의 상호협력을 지원하고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술개발 역량과 고객 수요 대응기술을 확보하는 기반을 조성했다. 

충북TP는 기존의 셀 및 모듈의 성능평가, 신뢰성평가, KS시험인증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품, 소재의 아이디어 창출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으로 태양광 응용제품(BIPV, 차량용, 영농형, 방음벽, 곡면형 등) 제조서비스 시장 확대 및 국내 최초 DC1500V 태양광발전 실증사이트 추진을 통해 국내 태양광산업의 지역혁신거점화를 위한 기술개발·생산·인증·사업화 통합지원 할 수 있는 전주기 맞춤형 기업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세계적으로 태양전지 및 태양광 모듈 사이즈가 대형화·고효율화 추세에 따라 기업 제조·양산기술을 사전 검증하기 위해 태양전지 셀 사이즈 M12(210mm×210mm)까지 가능한 국내 최초의 Stringer(Half cut, Micro Gap, Zero Gap 등), Lay-up, Laminator, Frame 자동조립기, Simulator, Curved Laminator 등 기업의 양산수준에 부합하는 공정 자동화 설비로 구성해 공정개발과 최대 모듈 출력 600Wp 이상 제작지원이 가능하도록 차세대 고효율 태양전지 양산 기술분야에서 소재, 부품 기업과 셀·모듈기업 등과의 양산검증 기업공동활용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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