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좌 2번째)이 석유비축기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양수영 한국석유공사 사장(좌 2번째)이 석유비축기지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고용노동부 주관‘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공공기관의 근원적인 안전관리 강화와 자율안전경영체계확립을 위해 지난 2019년 도입된 평가제도로 공공기관의 유형·특성을 반영해 평가한다. 올해는 1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계·관리·활동·성과 등 4개 분야 29개 항목을  평가했다.

석유공사는 △경영진 안전보건 활동 참여 △감염병 단계별 대응체계 운영 △다양한 내·외부 비상대응 합동훈련 실시 △안전작업허가제 지침·메뉴얼 강화 △안전보건활동 성과측정 및 공유 등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전체 평가 대상기관과 공기업Ⅰ(기간산업형) 그룹에서 최고등급인 A 등급을 받았다.

양수영 사장은 “2019년도보다 높은 A등급을 받아 공사의 안전관리 수준이 향상됐다고 판단되나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중시하는 안전책임경영 실천 및 사고예방을 위해 작업현장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석유비축분야 국가핵심기반 기능유지와 사고예방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과 본사·가스전운영사무소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받는 등 재난 및 안전관리에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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