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본부 직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리본부 직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가 의료복지 사각지대인 주변 지역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상담 및 방사선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고리원자력본부는 27일 부산시 기장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박상일)과 ‘찾아가는 의료상담 및 방사선 교육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찾아가는 의료상담 및 방사선 교육 사업’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의료진이 주변 마을 시설과 학교를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기초건강 측정과 함께 양질의 의료상담을 제공하고 올바른 방사선 기초지식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장안읍 6개 마을, 일광면 5개 마을에서 시행하여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고리원자력본부는 의료장비 및 의약품 구입 등에 필요한 4,000만원의 사업비를 후원한다.

김준석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지난해에 이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고리원자력본부는 지역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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