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호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원장(우 5번째)과 박병석 국회의장(우 6번째) 등 관계자들이 발전인개발원 신사옥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충호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원장(우 5번째)과 박병석 국회의장(우 6번째) 등 관계자들이 발전인개발원 신사옥 개원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발전인재개발원(원장 이충호)은 28일 대전 신사옥에서 개원기념식을 개최, 본격적인 대전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개원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주요 외빈으로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5개 발전공기업 사장들과 허태정 시장, 권중순 시의회의장, 장종태 서구청장, 이선용 서구의회의장 등 대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에 이어서 준공기념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신사옥의 주요시설을 관람하고 기념식수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에너지 전환시대에 대응한 스마트한 발전인재 양성이 이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와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전지역의 모범 공공기관이 돼줄 것”을 당부했다. 

이충호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20여년간 쌓아온 교육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전의 지역적 강점과 최첨단 교육시설을 활용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발전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신사옥은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서 최첨단 강의실 등을 갖춘 최신시설로 건립됐으며 지난 3월 충남 태안의 ‘한국발전교육원’에서 기관명을 변경해 이전을 완료한 뒤 4월부터 대전에서 교육을 개시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