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관계자들이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들이 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8일 서울 글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0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에너지&유틸리티 섹터에서 자발적 참여기업(비상장)으로 유일하게 3년 연속 ‘탄소경영 특별상(Carbon Management Special Award)’을 수상했다.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 비영리 단체인 CDP에 의해 전세계 약 9,500여개 기업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환경정보(기후변화, 물, 산림 등) 프로젝트이자 재무, 사회적 책임, 환경경영 등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지표다. 

특히 DJSI(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와 함께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권위 있는 평가지표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CDP한국위원회가 조직된 이후 매년 주요기관들의 탄소경영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친환경 에너지 리더로서 지난 2017년부터 ‘CDP Climate Change’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0년에는 탐라해상풍력 등 국내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내 최초 ‘신재생에너지 1GW 시대’를 열었으며 전통시장 에너지 환경개선 추진 및 중소기업 연료전환, 가스터빈용 수소혼소 연소기 개발 및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 Storage) 기술개발 등 과감한 친환경에너지 전환을 위한 다각적인 온실가스 감축 등 노력을 인정받아 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해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명한 탄소정보 공개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을 통해 2050 탄소중립 달성은 물론 신 기후체제에 에너지 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First Mover로서 에너지 미래를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