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4월4주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3원 내린 1,534.0원으로 3주 연속 보합세를 기록한 가운데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3원 하락한 1,332.0원, 실내등유는 0.1원 내린 905.8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은 유가정보시스템인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 동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주유소의 판매가격보다 1주 후행하는 정유사의 4월3주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대비 0.7원 상승한 1,457.8원 경유는 7원 내린 1,233.3원, 실내등유는 6.6원 내린 705.9원을 각각 기록했다.

4월4주  주유소 상표별 판매가격은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리터당 1,508.2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SK에너지 상표 주유소가 가장 높은 1,541.1원을 기록했다.

알뜰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304.1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GS칼텍스 상표 주유소는 가장 높은 1,339.7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최고가를 기록한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에서 판매한 경유가격은 전주대비 리터당 0.4원 내린 1,339.4원으로 GS칼텍스 상표에 이어 2번째 높은 가격을, 경유 최고가를 나타낸 GS칼텍스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0.4원 내린 1,540.8원으로 SK에너지 상표 주유소에 이어 2번째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현대오일뱅크 상표 주유소가 휘발유를 리터당 0.2원 인상된 1,534.5원, 경유는 0.2원 오른 1,332.7원, S-OIL 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0.5원 내린 1,532.2원 경유는 0.7원 내린 1,330.2원에 각각 판매했다.

알뜰주유소에 이어 석유제품 판매가격이  저렴했던 자가상표 주유소는 휘발유를 4월3주와 같은 1,515.0원, 경유는 1.5원 내린 1,311.2원에 각각 판매했다.
 
지역별로는 최고가 지역인 제주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대비 0.4원 하락한 1,619.4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리터당 85.5원 높았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대비 1원 하락한 1,509.7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24.3원 낮았다.

제주에 이어 서울은 리터당 1,619원으로 전국에서 2번째 높은 휘발유 가격을 나타낸 가운데 경기도와 강원도, 충북은 리터당 1,538원, 세종 1,536원, 충남 1,535원, 인천 1,529원, 전남 1,528원, 부산 1,526원, 전북 1,525원, 대전 1,522원, 경남 1,521원, 울산 1,520원 등의 순을 나타냈다.

주유소 판매가격에 비해 1주 늦은 정유사의 제품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전주대비 0.7원 상승한 1,457.8원, 경유는 7원 내린 1,233.3원, 실내등유는 6.6원 내린 705.9원을 각각 기록했다.

정유사별로는 GS칼텍스(대표 허세홍)의 휘발유 공급가격이 리터당 18.9원 오른 1,467.1원, 경유는 13.9원 오른 1,245.2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SK에너지(대표 조경목)과 현대오일뱅크(대포 강달호)가 휘발유를 리터당 각각 19.0원, 5.4원 내린 1,449.2원을, 현대오일뱅크가 경유가격을 9.8원 내린 1,230.2원, SK에너지가 경유가격을 24.7원 내린 1220.8원을 각각 기록했다.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휘발유를 1.8원 내린 1,465.0원, 경유는 60원 내린 1,2406원을 각각 나타냈다.

4월4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부양 의지, OPEC+ 감산규모 완화계획 유지 등 상승요인과 인도·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 추세 등의 하락요인 영향으로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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