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김준석)는 “지난 4월 23일 발전이 중단된 고리2호기(가압경수로형, 65만kW급)의 고장 원인 점검을 완료하고 4월 30일 발전 재개 후 5월 1일 오후 11시 8분에 정상운전 출력(100%)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원자로 정지의 원인을 크레인 작업 관리 미흡에 의한 송전선로 보호계전기 동작으로 확인했다.

또한 고리원자력본부는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송전선로 주변 크레인 작업금지구역 설정, 정비작업 관리·위험성재평가 교육 수행 및 비상주 협력사 안전 관리 강화 등 단기 대책을 완료했으며 향후 절차서 개정, 크레인 등 특수차량 출입관리시스템 개선 등을 추가로 이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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