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가 현대자동차, 경기도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손잡고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SK가스가 현대자동차, 경기도청, 한국교통안전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손잡고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SK가스(주)가 어린이 통학 안전의 수호자 역할을 자처하고 나섰다.

SK가스(대표 윤병석)는 3일 현대자동차(대표 정의선, 하언태, 장재훈), 경기도(도지사 이재명),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등과 판교 소재 SK가스  본사 사옥에서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 남원오 현대자동차 판매사업부장, 이성호 경기도 홍보기획국장, 김상국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 김승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등이 참석해 어린이 통학 안전을 위한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내가 늘 지켜요’라는 슬로건과 함께 SK가스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매년 발생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인식 개선을 통한 어린이 통학 안전을 지키고자 기획됐다.

이달 3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SK가스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한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연료로 꼽히는 LPG를 공급하는 회사로써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사고는 매년 꾸준하게 발생되고 있다.

지난 2019년 기준 어린이 통학차량 관련 사고로 사망한 어린아이들은 13명이나 된다.

첨단 안전 장비를 설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고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는 것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을 통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물론 법에도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과 관련된 조항이 존재한다.

지난 2015년도에 개정된 도로교통법 제51조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가 도로에 정차해 어린이나 영유아가 타고 내리는 중임을 표시하는 점멸등 등의 장치를 작동 중일 때에는 어린이 통학버스가 정차한 차로와 그 차로의 바로 옆 차로로 통행하는 차의 운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이르기 전에 일시 정지해 안전을 확인한 후 서행해야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년 어린이들의 사망사고는 잇따르고 있다.

SK가스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동안 지켜지지 않았던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과 관련된 규정들에 대한 홍보를 통해 운전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보장하기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여러 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전국적으로 캠페인을 확산시켜 우리 나라의 모든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물론 운전자들의 인식 개선만 가지고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이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

어린이들이 스스로의 안전을 위한 행동 또한 필요하다.

그래서 SK가스는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과 함께 어린이 ‘멈춤’ 캠페인도 진행한다.

SK가스는 어린이들이 이 영상을 통해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횡단보도 우선 멈춤’, ‘통학차 하차 후 안전한 이동’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와 어린이 모두가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하고 푸짐한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통해 캠페인의 참여도와 관심을 높인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 본부장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주된 연료를 공급하는 회사로서 어린이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이번 ‘멈춤’ 캠페인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정부는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친환경 LPG연료 전환을 지원 사업을 진행해 왔고 법령 개정을 통해 2023년 4월부터 신규 등록되는 어린이 통학용 차량은 경유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등의 정책을 펼쳐 왔다.

SK가스도 어린이의 건강과 직결되는 통학차량의 연료 공급 회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어린이의 안전을 위한 이번 캠페인의 성공을 위해 애쓰고 있다.

SK가스가 진행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멈춤’ 캠페인과 관련 자세한 내용은 도로교통안전공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협력 기관 홈페이지와 5월17일부터 오픈하는 캠페인 홈페이지(www.safe-skgas.c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가운데)이 어린이통학차량 '멈춤'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상국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 남원오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김승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이성호 경기도청 홍보기획국장(사진 좌부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찬일 SK가스 에코에너지본부장(가운데)이 어린이통학차량 '멈춤'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김상국 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장, 남원오 현대차 판매사업부장, 김승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아동옹호센터 소장, 이성호 경기도청 홍보기획국장(사진 좌부터)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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