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현대자동차의 2021년 4월 전세계 시장 판매가 2020년 4월 판매대비 106% 증가했다.

현대자동차는 2021년 4월 국내 7만219대, 해외 27만5,558대 등 전세계 시장에서 총 34만5,777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 감소하고 해외 판매는 185.1%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넥쏘는 1,265대 판매되며 처음으로 월 1,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판매량이 증가한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대자동차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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