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중동산 Dubai유 등 국제유가의 일일 변동 현황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6일 국제유가는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 심화 등으로 하락한 가운데 미 석유 수요 증가 전망 등은 유가 하락폭을 제한시켰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인 WTI가 전일대비 배럴당 0.92달러 하락한 64.71달러에. 북해산 Brent유는 0.87달러 하락한 68.09달러에 각각 마감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내 원유 수입 의존도가 높은 중동산 Dubai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59달러 하락한 67.17달러에 마감됐다.

인도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되며 석유수요 감소 전망이 강화됐다.

인도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 심화로 의료용 산소 및 병원 침상 부족으로 인해 일일 확진자 41만2,000명, 사망자 3,980명을 기록했다.

인도의 4월 상업용 및 여객용 자동차 판매 역시 급감했고 5월 초 차량 운행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며 석유수요 전망에 우려를 더했다.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는 7월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5월11일 종료 예정인 비상사태를 이달 말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사우디는 5일 아시아에 판매되는 6월물 원유에 대한 공식판매가격(OSP)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아시아 向 Arab Light 유종은 5월물 대비 배럴당 10센트 인하한 배럴당 1.7달러로 발표(미국 向 Arab Light 유종은 5월물 대비 배럴당 20센트 인상)했다.
 
미국은 긍정적 경제지표를 바탕으로 석유수요 증가를 전망했다.
 
미 노동부 5월1일 기준 초기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49만8,000건으로 전주대비 9만2,000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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