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연곡면 소재 황태 가공 공장에서 LPG 누출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모습.
강릉 연곡면 소재 황태 가공 공장에서 LPG 누출로 인한 화재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강릉 연곡면 소재 황태 가공 공장에서 LPG 누출로 추정되는 가스 폭발 및 화재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에서 출동해 1시간여 만에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업체는 강릉 소재 LPG판매소로부터 20kg, 50kg 등 LPG용기로 가스를 공급받아 사용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에 설치된 소형LPG저장탱크에 가스를 공급 중인 다른 업체들은 화재가 확산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해 화재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피해 확산이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은 가스안전공사, 경찰 등 합동감식이나 피해상황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스안전공사에서는 전기 합선 또는 누전으로 발생한 화재사고로 추정했다.

통상 가스사고 발생시 비상대응 연락망을 통해 합동 출동을 하지만 소방당국의 공식 요청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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