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전 임직원이 굿윌스토어에 재사용 물품을 기증을 위해 황정미 서울에너지공사 홍보실장(좌)과 굿윌스토어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전 임직원이 굿윌스토어에 재사용 물품을 기증을 위해 황정미 서울에너지공사 홍보실장(좌)과 굿윌스토어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류희선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 전 임직원이 자발적 기부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일자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임직원 물품기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캠페인은 장애인들이 일하고 있는 '굿윌스토어'에 의류, 생활용품 등 사용하지 않는 용품들을 기부함으로써 자원순환의 고리를 만들고 판매된 금액으로 장애인들의 고용 유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공사는 이번 재활용품 기부에 전임직원이 참여한 의류 및 생활용품은 1,876점으로 538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집에서 잘 사용하지 않은 중고물품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는 일자리창출이라는 빛을 줄 수 있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인 것 같다”라며 “무엇보다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함으로써 많은 물품이 기부됐고 이를 통해 서울에너지공사가 사회적 가치에 한발 더 나아가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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