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트리플 로이유리 ‘XTN145II’.
한글라스 트리플 로이유리 ‘XTN145II’.

[투데이에너지 홍시현 기자] 제로에너지 건축 설계가 의무화되고 창호 단열성능 기준이 강화되면서 고성능 유리 및 창호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가파르게 이어질 전망이다.

한글라스는 순수 국내 신기술로 트리플 로이유리 ‘XTN145II’를 출시했다. 트리플 로이유리는 특수나노공법을 이용한 코팅신기술로 세계 최고의 단열성능을 구현하면서 색상 등 광학적 성능까지 동시에 갖췄다.

상업용 건물이나 공공건물에 주로 사용하는 금속제창호에 XTN145II를 적용하면 복층유리만으로도 창호 열관류율 1.2W/m²K 미만의 성능이 가능하므로 향후 강화되는 창호에너지 소비효율 2등급 기준을 만족시킬 수 있어 공공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최적의 유리이며 심미적으로도 25%의 낮을 반사율과 뉴트럴한 색상으로 현대 건축물의 트렌드에 가장 적합한 외장 유리이다.

더불어 국내 최저 수준의 태양열취득률(SHGC) 0.2의 성능으로 외부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 가능해 상업용 빌딩에서 큰 이슈인 냉방 부하를 크게 낮출 수 있다. 점차 강화되는 상업용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 요구성능에 따라 세계 최고의 단열성능에 따른 난방부하절감은 물론 낮은 태양열취득률로 냉방부하절감까지 제로에너지 빌딩에 최적의 유리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한글라스의 관계자는 “해외의 트리플 로이유리는 성능에 비해 가격이 지나치게 높은 편이었고 국내의 강화된 단열기준을 충족하기는 역부족이었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라며 “국내 최초 개발한 신공법으로 개발된 XTN은 특수나노공법을 적용해 국내 기준에 맞게 더 뛰어난 단열성능과 태양열취득률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존 해외의 제품보다 한 단계 진화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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