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교육 혁신을 위한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한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새로운 교육 기법 개발 등을 모색하고 있다.
가스안전교육 혁신을 위한 중장기발전전략을 수립한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새로운 교육 기법 개발 등을 모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원장 장석봉)은 2023년 건립 20주년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위한 미래 청사진을 마련했다.

가스안전공사는 △본연의 업무충실 △탈권위 혁신성장 △상생과 사회가치라는 경영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2023년까지 실현가능한 분야별 핵심 발전전략 과제들을 발굴·선정해 제2의 도약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가스안전 경영전략과 교육원의 비전을 바탕으로 4대가치인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교육품질 혁신 △新성장산업 교육선도 △대국민 교육서비스 강화와 13개 핵심과제를 주요내용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온라인 원격학습 및 블렌디드러닝을 위한 온·오프라인 융·복합 교육플랫폼 코로나19 등 재난상황에서 지속가능한 교육대응 매뉴얼 구축 △그린뉴딜에 부합한 교육환경 개선, 부대시설 확보로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현장 안전교육 중요성 부각, 역량 강화와 업무효율화로 지역 교육 내실화 등 핵심과제 4개를 마련했다.
   
교육품질 혁신을 위해 △경력개발제도 개선, 우수교수 확보, 성과보상 등 교수역량 강화 모델 재설계 △시대변화에 맞는 교재 내실화 및 디지털 콘텐츠 확대로 대국민 수용성 제고 △선제적 사고예방 및 고품질 체험실습을 위한 제2실습동 신축 △직원 소통공감 행사, 교양강좌 등 활력과 생기 넘치는 조직혁신으로 파워업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 전반에 대한 진단 연구용역 컨설팅 등 핵심과제 5개를 제시했다.

또한 新성장산업 교육선도를 위해 △특화교육 지속 확대(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수소법정교육 신설 및 전문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가스 방폭 전문자격 교육 신설 및 교육설비 확충) △디지털 강의실, 사이버교육, 홈페이지·전산 개선 등 교육환경 디지털혁신 등 핵심과제 2개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대국민 교육서비스 강화를 위해 △사고원인별, 안전취약 계층별 눈높이에 맞는 가스안전교육기부 확대·고도화 △고객불만, 건의, 제안에 신속한 VOC 모니터링, 분석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 등 핵심과제 2개를 마련했다.

가스안전교육원은 과거 데이터 분석과 타기관 벤치마킹,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핵심 전략과제의 종합적인 실효성 검증을 완료했으며 예산 및 인력 등이 수반돼야 함을 고려해 단계적 수정·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전략과제 추진을 통해 미래형 ICT기반 교육환경 구축으로 현장 안전관리 인력의 차질없는 양성과 교육제도 리뉴얼과 체험형 실습 업그레이드 등 실무역량 강화로 사고예방 안전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안전교육원은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한 정원축소로 비롯된 교육인원 적체 해소방안 수립 후속조치로 법정 전문교육 신규과정을 추가로 개설해 차질없는 안전관리 인력 수급에 대응할 계획이다.

장석봉 가스안전교육원장은 “안전의 시작이자 근본은 바로 교육”이라며 “가스안전교육원이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기점으로 달라진 교육과 사고감축의 선봉에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 천안 소재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 전경.
충남 천안 소재 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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