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멀티 가스감지기 GTM.
세계최초 멀티 가스감지기 GTM.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가스트론은 산업용 가스감지기 제조 기업으로 지난 1992년 6월 26일 설립 이후 줄곧 업계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 중이다. 가스감지기 관련 특허만 10건, 해외 인증도 제품당 30여 종이 부여돼 있다.

가스트론의 매출은 2020년 기준 1,120억원을 기록, 업계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수출 부문에서도 1,000만달러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가스감지기의 위상을 높였다.

가스트론 설립 당시 우리나라는 가스감지기 불모지였다.

현장에 설치되는 가스감지기는 대부분 외산이었고 국산은 가정용 제품에서나 찾아볼 수 있었다.

가스트론은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했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오롯이 우리 만의 기술이 담긴 가스감지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IMF를 기점으로 제품 국산화에 성공한 회사는 국내 최초의 흡입식 가스감지기와 적외선 가스감지기를 추가적으로 개발하며 대한민국 가스 안전의 퀄리 티를 끌어올렸다. 이후 세계 최초의 반도체용 멀티 가스감지기개발 역시 성공하며 지금의 궤도에 오르게 됐다.

가스트론은 가스감지기뿐만 아니라 휴대용 가스감 지기, 불꽃감지기, 수신반, 경광등 등 다양한 안전기기 들을 개발하고 만들어낸다. 산업 현장 모든 안전 요소에 빈틈을 주지 않기 위해서다.

이러한 제품군들 역시 가스감지기와 마찬가지로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어 이를 통해 현장에서는 안전에 대한 일련의 과정을 가스트론 제품만으로 구성할 수 있다.

위험 감지·분석·알림까지 모두 같은 브랜드로 이뤄져 초기 안전 시스템 도입 시 효율적이다.
또한 같은 브랜드이기 때문에 제품 간 불협화음이 존재하지 않아 안전의 퀄리티 역시 최상으로 유지할수 있다.

가스트론의 최대 장점은 가스감지기 국산화에 성공한 최초의 기업이라는 점이다. 이는 순수 국내 기술로만 이뤄낸 성과이며 우리나라 산업 현장에 가스 안전을 보편화시킨 의미 있는 족적이다.

현재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를 넘어 세계 어느 기업들과 견주어도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 력을 보유하게 됐다. 제품 관련 10건 이상의 특허와 제품마다 획득한 30여 종의 해외 인증들이 이를 증명한다.

세계 최초의 멀티 가스감지기 ‘GTM’ 시리즈 역시 가스트론의 기술력을 보여주는 실질적인 예이다.

가스트론의 두 번째 강점은 약 120명의 C/S 전담 직원을 바탕으로 최고의 사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가스트론의 이 같은 정책은 언제나 완벽해야 하는 안전기기의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주기적인 교정부터 급작스러운 고장까지 가스감지 기를 위시한 안전기기 일체에 C/S 서비스를 제공한다.

즉각적인 피드백을 위해 전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코라스 인정 기관 ‘가스트론 교정기술센터’와 협업해 업무를 진행 중이다.

최동진 가스트론 대표는 “대한민국은 가스감지기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대한민국 가스감지기의 인지도는 높은 편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기술력 으로만 본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분명 가스감지기 강국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동진 대표는 “가스트론의 기술력은 이미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그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반도체용 멀티 가스감지기를 세계 최초로 구현해냈다”라며 “세계 각국의 인증을 획득하며 그들이 요구하는 규격 이상이라는 것도 증명했다” 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출 1,000만달러라는 수치는 아직 미약하다고 볼 수 있지만 시장 반응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추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라며 “목표는 글로벌 5위 도약으로 이를 위해 세계 각국에 사무소를 마련,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최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 펼쳐질 가스트론의 약진, 그리고 대한민국 가스감지기의 약진을 약속드리며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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