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씨티에너지가 개발한 배관건정성평가 시스템 화면.
씨엔씨티에너지가 개발한 배관건정성평가 시스템 화면.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씨엔씨티에너지(대표 황인규)는 도시가스 매설배관의 안전관리 효율성 개선을 위해 실시간 Big data 기반의 ‘배관건전성평가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운용을 시작했다.

‘배관건전성평가시스템’은 기획 단계부터 2년여간 안전관리전문가로 구성된 T/F Team 운영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운영 노하우와 국내외 정량적 평가 기법을 수집·분석해서 최적의 평가 항목들을 도출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 Big data 기반의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개발했다. 

평가 항목은 상수 데이터와 변수데이터로 나눠 수집됐는데 상수데이터는 그동안 누적 관리돼 왔던 배관매설정보, 토질 등의 매설 환경이 이에 속하며 변수데이터는 실시간 전기방식 전위, 굴착 관리를 통해 획득한 점검결과, 배관공사를 통해 배관 두께, 점검 및 보수 이력 등이 포함됐다. 그를 통해 5개 분야 16개 관리요소로 구성된 평가 항목이 만들어졌다.

금번 구축된 시스템은 공사구역 단위의 단순한 Text 보고서가 아닌 GIS Map(Q-GIS) 기반으로 10m~100m블럭단위의 평가와 함께 직관적으로 시각화됐으며 기구축된 S1현장지원시스템(모바일 GIS)과 즉각적인 연동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것이 인상적이다. 

씨엔씨티에너지의 관계자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개발했던 전기방식 맵핑 프로그램과 이번 배관 건전성 평가시스템 설계를 통해 선제적으로 Big data 기반의 예지 보전 기술을 구축해 나감으로써 도시가스 안전관리 시스템의 최신 표준화 모델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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