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2022 세계가스총회 참가등록이 개시된 가운데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1호 등록자로 이름을 올렸다. 

2022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봉규·채희봉)는 2022 세계가스총회 참가 등록이 한국시간으로 23일부터 WGC2022 공식 홈페이지(www.wgc2022.org)를 통해 개시됐고 명예위원장인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1호 등록자가 됐다고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확인하고 행사 개최 1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준비 행보에 돌입했음을 대내외적으로 선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1만2,000여명의 참가자, 500여명의 연사가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 관련 회의 WGC2022는 코로나 19 극복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WGC2022는 전세계 90여개국에서 에너지 장관, 국제기구, 글로벌 에너지기업 CEO 등이 참석, 가스산업계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주요 국제행사로서 오는 2022년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릴 예정이다.

당초 올해 6월 개최 예정이었던 본 행사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1년여 연기됐으나 조직위원회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보다 내실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직위원회의 관계자는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국내 가스산업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세계 가스 업계 속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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