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관리공단이 21일 광해관리 및 광업 표준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광해관리공단이 21일 광해관리 및 광업 표준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2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광해관리 및 광업 표준 전문가포럼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히 지킨 가운데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 롯데호텔에서 지난 21일 개최된 이번 포럼은 광해관리 표준화사업을 추진하는 광해관리공단과 광업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인 한국자원공학회의 협력 증진을 위해 자원공학회 춘계 학술발표회 특별세션으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 참가자들은 임종세 한국해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세션에서는 △광업표준 개발의 중요성 인식 및 전문가 협력을 통한 추진방안(양인재 광해관리공단) △디지털 마이닝 가이드라인(고광범, 광물자원공사) △국내 광산안전법에 따른 광산안전기술 개요(임길재, 지질자원연구원)를, 지상우 지질자원연구원 박사가 진행한 세션에서는 △광업 및 광해관리(ISO TC82/SC7) 국제표준 동향-광해관리 국제표준화 개발의 방향성 중심으로(권순동, 광해관리공단)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광물자원 평가 표준화 확산 전략(김유정, 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 매장량 및 가채매장량 평가 기준 개정과 향후과제(최용근, 지오제니컨설턴트) 등 광업 및 광해관리 국내·외 표준 동향과 광물자원 매장량 표준화 현황 등을 공유하고 광해관리 및 광업표준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표준은 이해관계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합의로 만들어진다”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광업 및 광해관리분야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함께 최근 강조되고 있는 탄소중립과 ESG를 반영한 국내외 표준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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