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가 서산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13배수를 달성한 가운데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석유공사가 서산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13배수를 달성한 가운데 비상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서산 석유비축기지가 무재해 목표 13배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석유공사 서산비축기지는 원유 1,100만배럴과 석유제품 370만배럴을 비축할수 있는 지상태크시설을 보유한 기지로 지난 2005년 8월11일 무재해운동 개시 이래 올해 5월1일까지 16년간(5,743일) 기지를 운영하면서 한 건의 산업사고 없이 무재해 목표 13배수를 달성했다.

서산 석유비축기지는 공정안전관리체제(PSM) 및 안전·보건·환경 경영시스템(KOSHA MS, ISO 14001)을 바탕으로 작업 전 회의(TBT)와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 발굴하는 등 현장중심의 안전문화 확립에 노력해 왔다.

아울러 위험요소 발견 및 제거 현황을 전 직원과 공유해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유관기관과 재난대응합동훈련을 실시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 협력강화에도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석유공사 서산비축기지의 관계자는 “석유비축을 통한 에너지안보 확보와 더불어 세심한 안전관리로 비축기지의 무재해 무사고 관리운영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석유비축분야 국가핵심기반 기능유지와 사고예방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0년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다.

 또한 다양한 비상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안전작업허가제 지침을 강화해 2020년 공공기관 안전활동수준평가 최고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원칙 아래 사고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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