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CHI 미래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 CHI 미래관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행원 신재생에너지홍보관에서 CFI2030 비전 공유와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기술 확산을 위해 ‘CFI 미래관’을 조성하고 26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CFI 미래관은 그동안 제주도에서 추진해온 ‘탄소 없는 섬’ 기술체험 교육장으로서 △CFI&그린뉴딜 비전홀 △4차 산업혁명관 △기후위기관 △가파도 마이크로그리드관 △신재생에너지관 △스마트그리드관 △스마트그리드플랫폼 △CFI기술투어까지 총 8개의 테마로 구성돼 있다. 또한 옥외에는 △풍력발전기(660kW) △태양광(514kW) △전기차 급속 충전기(4기) △전력저장장치(221kWh) 등이 설치돼 있어 누구나 직접 보고 신재생에너지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특히 향후 △그린수소 활용 △히트펌프 △전전화 주택 △프로슈머 등이 포함된 에너지자립형 스마트에너지타운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제주에너지공사는 CFI 미래관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친환경 에너지 100%(RE100) 전환과 4차 산업혁명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청년 대상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과 도민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 CFI2030 글로벌 미래도시 조성에 필요한 전문 중소기업 육성과 청년창업에 동기를 부여하고 실제 운영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은 축사를 통해 “CFI 미래관이 청년들의 취업은 물론 청년창업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형석 제주도 윤형석 미래전략국장은 “도민과 관광객을 위해 문화 활동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안동우 제주시장은 “글로벌 에너지의 미래가 현실로 체험되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우현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원의 CFI 미래관이 제주를 넘어 글로벌 넷제로를 실현하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CFI 미래관은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모든 관람객은 입장 시 △발열체크 △손소독 △마스크 착용 △관람객 간 2m 거리두기 유지 등 시설 이용 수칙을 준수해야 입장할 수 있다.

행원 CFI 미래관(신재생에너지홍보관) 전경.
행원 CFI 미래관(신재생에너지홍보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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