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식 LS일렉트릭 노조위원장(우)이 영업사원에게 응원키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영식 LS일렉트릭 노조위원장(우)이 영업사원에게 응원키트를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LS일렉트릭 노조 집행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글로벌 사업 부서를 깜짝 방문해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서울 한강대로 LS용산타워에서 남기원 LS일렉트릭 대표(부사장)와 노조 집행부가 참석한 가운데 ‘LS일렉트릭 노사파트너십 데이(Day)’를 개최하고 노사협력 강화를 통한 위기 극복 의지를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노사파트너십 데이’에는 유영식 LS일렉트릭 노조위원장, 지부장 등 집행부 일행이 LS용산타워에 위치한 글로벌사업본부 등 영업 부서를 직접 찾아 영업사원들에게 마스크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응원 키트를 전달하고 생산과 영업 등 각 현장실무자들이 느끼는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영식 LS일렉트릭 노조위원장은 “어느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영업 최전선에 있는 영업사원들에게 노조는 최고의 생산품질로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상생의 정신으로 고통분담에 머리를 맞댈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원 LS일렉트릭 대표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협력의 전통을 유지 발전시키는데 노력하고 있는 노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라며 “회사 직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이를 위한 투자와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S일렉트릭 노사는 올해부터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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