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좌 3번째), 이상목 창원고용노동지청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좌 3번째), 이상목 창원고용노동지청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경남에너지(주)(대표 정회)는 5월25일부터 31일까지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을 맞아 2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1년 고용평등 공헌포상’ 시상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기존의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및 우수기업 포상’의 별칭으로 지난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산업현장에서 고용평등과 일·생활 균형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쓴 개인과 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의미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시상식은 ‘고용평등 한 걸음, 포용사회 열 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장관 표창 포상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할 지방고용노동청에서 별도로 개최됐다.

‘2021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경남에너지㈜의 주요 공적은 먼저 공정한 채용을 위해 면접관 사전교육을 실시하고 이력서에 성별 기재란을 삭제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고용 인원 중 여성 고용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여성이 다수로 구성된 부서에는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고용을 확대해 사회적 이슈인 ‘경단녀’ 문제를 해결하는데 일조했다.

또한 출산전후휴가 및 육아휴직 사용자 전원이 휴직 후 업무에 복귀했고 업무 복귀 시 출산전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서 및 직무로 배치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가족돌봄 휴직 등 모성보호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 장려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시퇴근을 위한 퇴근방송, 고용노동부 고용상생지원금을 활용한 문화회식 ‘KNE Culture Day’를 운영하는 등 일·생활 균형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는 수상 후 이상목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과의 만남에서 “앞으로도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을 조성하고 일·생활 균형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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