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좌 4번째)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좌 4번째)와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좌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27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새만금 한중산단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새만금은 2015년 양국 정부가 공동 지정한 한국 측의 유일한 한중산업협력단지로 중국 측 3개 산단과 교류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 청장은 “새만금은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클러스터(협력지구) 조성을 통해 K-뉴딜의 중심지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친환경 데이터센터, 그린수소, RE100산단 등을 통해 미래 신산업의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 청장은 “기업의 ESG 경영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새만금은 이를 실현할 더없이 좋은 투자처”라며 “중국기업이 새만금에서 성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기업이 새만금 한중산단에 투자해 양국의 새로운 사업협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싱 대사는 “새만금 한중산단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협력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라고 화답했다.

이날 싱 대사는 새만금 사업현황과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 계획을 청취하고 수변도시, 동서도로, 신항 건설용지 등 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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