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7일 ‘포스트코로나, 안전보건전망과 연구과제 종합포럼’을 개최했다.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7일 ‘포스트코로나, 안전보건전망과 연구과제 종합포럼’을 개최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재택근무 확산, 플랫폼 산업 확대, 필수노동자 등 안전보건 취약계층 증가 등 코로나 이후 변화한 산업 환경을 전망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산업안전보건연구원(원장 김은아)은 27일 ‘포스트코로나, 안전보건전망과 연구과제 종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로 인한 산업안전보건의 변화를 진단·예측하고 연구원이 해결해야 할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4월 소주제별로 개최된 릴레이 포럼(5회)을 종합하는 자리가 됐다.

포럼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안전보건 4대 이슈인 △재택근무 확산 △플랫폼 노동자 등 안전보건 사각지대 노동자의 직업건강 △고용환경변화 △사망사고 예방 등으로 한국비교노동법학회, 한국안전학회, 한국산업보건학회, 대한직업환경의학회와 경영자총협회,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등의 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포럼은 연구원의 4대 이슈별 발제와 전문가 토론으로 구성된다. 연구원은 토론에서 중점 논의된 사안을 추후 연구 주제로 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 계획을 수립해나가기로 했다.

포럼은 유튜브에서 ‘산업안전보건연구원’ 검색(채널명 OSHRI KOSHA)을 통해 실시간 방송을 진행했으며 4월에 진행했던 포럼 동영상도 다시 볼 수 있도록 공개했다. 

또한 그간 진행했던 포럼 내용을 종합한 자료집을 연구원 홈페이지(www.kosha.or.kr/oshri)를 통해 게시할 예정이다.

김은아 연구원장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안전보건의 대응이 사업장 직·간접 지원에 주력했다면 이제는 선제적인 문제진단과 해결을 위한 다양하고 새로운 연구주제 발굴과 깊이 있는 연구 추진이 필요할 때”라며 “이번 포럼이 포스트코로나시대 안전보건분야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구체화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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