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우 첫 번째)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5개기관과 넥스트 유니온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우 첫 번째)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5개기관과 넥스트 유니온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부터 국가균형발전위원회까지 5개 기관이 강원 폐광지역의 산업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하나로 뭉쳤다.

광해관리공단을 비롯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대중소 농어업협력재단 5대 기관 기관장은 27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에 모여 강원 폐광지역 청년창업기업 이전을 위한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공동협약’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 폐광지역의 혁신성장 기반강화와 경쟁력 있는 청년기업 유치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2019년 공공기관 간 개방형 협업의 첫 사례로 출발했다.

2020년 6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이전계획에 따라 기업당 최대 10억원의 이전지원금이 지원할 예정이다.

2025년까지 총 7개년에 걸쳐 진행될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4대 공공기관에서 출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까지 힘을 모아 직접적 이전지원과 사후관리까지 더욱 견고한 사업체계와 지원생태계를 마련했다는 게 공단 측의 설명이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폐광지역진흥을 위한 광해공단의 일방향 추진이었다면 지금부터는 협업중심의 동력확보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지원체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기업선발의 경우 예선 및 본선 심사과정을 거쳐 12월 강원폐광지역 이전 3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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