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정부가 신재생 금융지원과 전기차 충전기 구축에 적극 투자하는 등 그린뉴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1일 범부처 그린뉴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린뉴딜 각 사업 수행기관들이 그린뉴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에게 올해 그린뉴딜 관련 주요 공모사업 내용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설명회는 그린뉴딜 주요 사업을 크게 4가지 분야로 구분해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전환 △친환경 모빌리티 확산 △그린에너지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공공·민간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2,378억원) △전기차 충전기 구축(885억원) △신재생금융지원사업(5,340억원) △스마트에너지플랫폼(140억원) 등 총 1조5,373억원 규모의 그린뉴딜의 주요 사업들의 내용, 추진방식, 공모 일정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사전·실시간 질의에 대한 답변 시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그린뉴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지난해 7월 발표된 그린뉴딜 계획의 주요 내용도 설명했다.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설명회는 유튜브 ‘산업통상자원부’ 채널 검색을 통해 참여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공모 내용과 발료자료 등은 한국판 뉴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설명회 종료 후에도 한국판 뉴딜 홈페이지를 통해 녹화 영상 및 질의응답 내용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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