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모 GIGA 원장, 김상철 광주시청 자동차산업과 주무관, 김세종 KTL 원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덕모 GIGA 원장, 김상철 광주시청 자동차산업과 주무관, 김세종 KTL 원장(좌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원장 김세종, 이하 KTL)은 31일 (재)광주그린카진흥원(원장 김덕모, 이하 GIGA)과 ‘친환경자동차 및 부품기업의 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부품 관련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광주전남지역 자동차 기업육성 및 연구개발 지원 사업협력 △자동차 산업분야 교육 및 국내 외 기술정보 교류 △시험설비 및 보유기기, 분석 장비 공동 활용 등 친환경자동차 부품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그동안 광주광역시 내 자동차 부품 기업들은 친환경자동차 부품에 대한 국내·외 기술규제 및 인증 정보 부족 등으로 시장진출에 많은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KTL은 GIGA와 함께 지역 내 자동차 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시험평가, 인증, 연구개발(R&D), 컨설팅 등을 제공해 타 지역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시키고 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비용이 절감돼 시장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세종 KTL 원장은 “양 기관이 가진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친환경자동차분야의 협력과 정보교류 등을 통해 국가 및 광주광역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중소기업의 신기술 사업화 지원과 애로사항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KTL의 55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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