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경동도시가스(대표 송재호)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홍철)는 1일 취약계층의 CO경보기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지역의 CO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경동도시가스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울산지역본부는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해 보급대상자를 조사·발굴해 CO경보기를 설치한다.
지난 8월 신규로 설치되는 가스보일러실에는 CO경보기 설치 의무화가 됐으나 기존의 복지지설은 제외돼 취약계층의 CO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일부터 2개월에 걸쳐 울산지역 장애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등 160개 시설을 대상으로 CO경보기 미설치 시설을 조사·발굴해 CO경보기를 설치해 줄 예정이다.
경동도시가스의 관계자는 “이번 사업협약으로 CO중독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해 지역사회 공헌과 안전한 도시 울산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