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은 3일 제12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영상회의)에 참석해 CEM 회원국, 국제기구 및 주요 에너지 기업 대표들과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각국 청정에너지 정책 성과 및 향후 목표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이호현 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청정에너지 전환 가속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금번 회의가 갖는 의미가 크다고 평가한다”라며 “그간 한국은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과 원전 감축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왔고 향후 △화석연료기반 발전 축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전력계통 수용성 제고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가속화 등 전 방위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정책관은 “P4G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세션 참석자들이 에너지 시스템 전반의 혁신 및 개도국의 청정에너지 중심 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으며 CEM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방안에 대해 회원국간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한국 정부는 연내 NDC 추가 상향,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청정에너지 확산에 힘쓸 계획이며 그 과정에서 한국의 정책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등 CEM 회원국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여국들은 각국의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 노력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데 공감하며 청정에너지 미래를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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