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가 개최되고 있다.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가 개최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회장 김경수)는 2일부터 4일까지 온·오프라인 학술발표회와 워크숍을 병행하는 ‘2021년 춘계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학회 측은 대규모 행사 자제 지침에 따라 발표자는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회원들은 온라인으로 시청하면서 질의응답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해 학술교류 측면에서는 대면 행사와 큰 차이는 없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분야 등 7개 연구분과에서 역대 가장 많은 315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첫째날에는 논문 발표와 병행해 특별한 워크숍도 열렸다.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영구정지에 따른 원전 해체를 준비하기 위한 ‘제염해체 국제 워크숍’에도 약 15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 워크숍을 통해서 미국과 유럽 국가들의 원자력시설 및 원자력발전소 해체 경험과 교훈을 공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학회측은 밝혔다. 

김경수 학회장은 “사용후핵연료 안전 관리를 위한 여러 기술개발사업, 원전해체사업과 관련 기술개발사업 등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회원들의 열정적인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가 권고한 여러 방안에 대한 후속 작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학회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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