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재생에너지 중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되는 해상풍력발전이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일본 및 대만 등 해외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3일에 ‘해상풍력발전 최신기술·시장분석과 국산화 및 사업화전략 세미나’를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해상풍력발전 추진전략과 한전의 해상풍력사업 확대 발전을 위한 역할 및 사업 추진방안을 시작으로 구조건전성 감시시스템 기술개발과 활용방안 및 해상풍력단지 설계부터 제품공급 및 설치 시운전, 운영, 유지보수를 비롯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기술적 특성과 기술개발동향뿐만 아니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의 구조물의 기능·성능 및 국산화에 이르기까지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세미나 주제는 △한국의 신성장동력-정부의 해상풍력발전 추진전략 △한국전력의 해상풍력사업 확대 발전을 위한 역할과 사업 추진방안(전망) △해상풍력발전기 안전성을 효과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구조건전성 감시시스템 기술개발과 활용방안 및 기대효과 △국내 맞춤형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기술개발동향과 부품산업 활성화 방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풍황측정 기술 △부유식 해상풍력발전기의 기술개발현황 및 분야별 기능·성능평가와 국산화/주요과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부유체 설치 중의 환경에 의한 작업성 평가 방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구조물의 국산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고성능 강재 기술개발동향과 기술지원 방안 등이며 오전 9시50분에 시작해 오후 5시10분까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의 관계자는 “해상풍력발전은 대규모 인적, 물적 투자가 수반되는 것으로 제조업과 건설업에 연결성 및 고용유발효과가 상당해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정책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국내 소재·부품·장비분야 생태계의 확장과 이를 통한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이기도 하다”라며 “낮은 주민수용성과 인·허가 지연 등으로 움트지 못했던 국내 해상풍력발전 시장이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금번 세미나를 통해 그린뉴딜의 핵심인 해상풍력발전의 성공추진과 산업생태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국내 많은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세계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하는데 미약하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업교육연구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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