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들이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제26회 바다의 날’을 맞이해 전국 12개 지사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한 민·관·공 합동 연안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다주간(5월28일~6월5일) 전후로 각 해역별로 지방해양수산청, 수협 등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약 1,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1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생활 속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인식증진을 위해 경남대학교 및 가포수변공원 일대의 지역 영세 소상공인 카페에 친환경 빨대를 무상배포하고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oempr)에서도 공단 홍보 부스 전시회 영상을 통해 플라스틱 저감 캠페인 등을 소개함으로써 대국민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공단은 2018년 해양수산부의 해양정화활동 정례화 방안에 따라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하고 전국 12개 지사에서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한기준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바다의 날을 맞아 우리 바다의 가치와 해양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공단은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인식증진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