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우)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우)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전력기술(사장 김성암)은 8일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와 ‘스마트건설과 디지털엔지니어링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도로공사 김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성암 사장과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건설 기술과 디지털엔지니어링 기술의 협력을 통해 융복합 혁신기술을 적용하고 디지털 기술의 실용화, 사업화를 촉진해 건설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두 기관은 건설정보 모델 기반의 공정 및 프로젝트 관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드론·IoT를 활용한 시설물관리분야 첨단 기술 등에 있어 긴밀한 연구 협력을 약속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에너지플랜트분야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신재생·디지털전환 등 K-뉴딜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엔지니어링분야에서 프로젝트 생애주기 동안 생산되는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활용을 위한 데이터기반 생애주기 관리 플랫폼 구축을 추진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건설산업의 디지털화·자동화를 위한 기술혁신 및 스마트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건설기술 개발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등 두 기관은 디지털 융복합분야 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김성암 사장은 “양사의 디지털엔지니어링 기술과 스마트건설 기술의 융합을 통해 국내외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디지털 기술의 실용화를 촉진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기술이 정부의 K-뉴딜 및 탄소중립 정책의 적극 이행과 더불어 엔지니어링산업의 혁신과 디지털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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