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公 프로 농구단 운영 ‘첫걸음’
가스公 프로 농구단 운영 ‘첫걸음’
  • 박병인 기자
  • 승인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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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과 인수협약 체결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좌)이 이정대 KBL 총재와 프로농구단 인수협약을 체결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좌)이 이정대 KBL 총재와 프로농구단 인수협약을 체결했다.

[투데이에너지 박병인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9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한국프로농구연맹(KBL)과 ‘프로 농구단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 이정대 KBL 총재, 유도훈 감독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이날 프로 농구단 인수를 최종 확정하고 성공적인 프리시즌 준비와 프로 농구 진흥을 위해 KBL과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2021-2022 시즌 우승을 목표로 훈련계획 수립, 선수단 구성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9월 중 정식으로 창단한다.

또한 유소년 농구 활성화 및 지역 농구팬을 위한 행사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국내 스포츠 산업 진흥에도 힘을 쏟는다.

가스공사는 당초 이번에 확정하기로 했던 연고지 문제를 지자체와의 최종 협의가 이뤄진 후로 결정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선수단이 차질없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현재 농구팀의 연고지는 대구광역시 이전이 유력한 상황이며 긍정적인 방향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장 등 세부사항에 대한 최종 조율이 끝나면 즉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지자체와 협조해 10월 시즌 개막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이번 농구단 인수로 수소 등 신성장사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토대를 마련함은 물론 스포츠를 매개체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B2C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무엇보다 그린뉴딜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과 코로나19 극복을 위시한 전 세계적 이슈를 맞아 최근 혁신적인 체질 개선 및 미래 100년 기업 도약에 나서고 있는 가스공사에게 또 하나의 중요한 기회다.

가스공사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수소사업 투자 △LNG 벙커링·냉열 등 에너지 신사업 본격 확대 △2045년 Net Zero(탄소 중립) 기업 달성 △디지털 중심의 일하는 방식 전환 및 조직 혁신 △사회적 가치 실현 등 5대 핵심 추진과제를 적극 홍보하며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교두보를 만들 계획이다.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은 “그동안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사랑해주신 농구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는 100년 구단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인수계약 완료 후 선수연봉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며 농구팀의 외국인 용병인 조나단 머틀리와의 재계약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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