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로 생중계한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 사업설명회 영상 캡처화면.
유튜브로 생중계한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 사업설명회 영상 캡처화면.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8일 온라인으로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설명회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유튜브로 생중계했다.

서부발전은 오는 28일까지 발전 빅데이터를 활용한 민간 협업연구 프로젝트인 ‘디지털전환 그랜드 챌린지’를 공모 중이다. 고부가가치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발전 빅데이터를 활성화하고 관련 산업계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서다.

챌린지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접수 △데이터 제공과 종합 기술지원 △연구 모델 도출·평가 △후속 연구개발 수행 순으로 진행된다. 우수한 연구모델을 도출한 9팀을 선발해 2,100만원의 상금과 과제별 최대 5억원까지 총 20억원 규모의 후속연구비를 지원한다. 

처음 시도되는 빅데이터 협업연구인 점을 감안해 이날 설명회는 참여에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과 연구소, 학계 등 다양한 민간기관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 담당자의 구체적인 사업개요 발표에 이어 평가항목, 후속연구 등에 대한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 영상은 서부발전 디지털 기술공유센터 홈페이지(www.d-sharing.kr)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홈페이지에서 오는 28일까지 제안서를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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