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앞줄 우)과 경영진이 경수로 원전연료 성형가공시설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최익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앞줄 우)과 경영진이 경수로 원전연료 성형가공시설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14일 안전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최익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경영진 주도의 현장 안전점검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대형 건설공사 현장에서의 재해예방을 위해 시행됐다.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 최익수 사장과 경영진은 경수로 원자력연료 성형가공시설 증설공사 현장을 찾아 주요 공정 및 작업 상황을 점검하고 추락방지시설 및 낙하물 방지조치 상태, 작업자 안전보호구 착용 및 관리상태, 화재예방 조치 및 소방시설 관리상태 등을 직접 점검했다.
 
특히 다가오는 혹서기 및 장마철을 대비해 근로자 보호 조치 상태를 점검하며 재해취약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분야 관리실태 전반에 대한 집중 점검도 실시했다.

최익수 사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로 근로자와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원자력 시설을 만들 것”이라며 “예방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전원자력연료는 경수로 원전연료 성형가공시설 증설을 위해 2014년 12월 제3공장의 핵연료 가공사업 허가를 신청해 2018년 12월 원자력안전위원회의 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 공사는 2020년 1월 착공해 2022년 6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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