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단양 도담행복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마늘 수확 및 수매 후 이를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는 단양 도담행복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의 일환으로 마늘 수확 및 수매 후 이를 사회복지기관에 기증했다.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지사장 방효중)는 18일 단양군 도담행복마을에서 도농상생(都農相生)을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도담행복마을의 특산품인 마늘을 수확하는 시기에 발생하는 청·장년층 일손부족 문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휘 단양군 단양읍 도담이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방효중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장, 김광직 상임감사, 기획조정실 직원들이 마늘 수확과 상차 및 운반을 돕고 폐비닐 폐기 등 밭 주변 환경을 정리했다.

가스안전공사는 수확된 마늘을 구매해 단양노인전문요양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에서 주관하는 가스안전 선행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에 도담행복마을과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농촌마을의 가스안전을 제고하는 한편 이곳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방효중 가스안전공사 충북북부지사장은 “코로나19의 지속적 확산에 지역별·계층별 격차가 커지고 있다”라며 “특히 고령층이 주요 구성원인 농촌은 안전에 취약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에너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