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다가올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21일부터 30일까지 새만금 사업지역 내 주요 건설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남북도로,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육상태양광사업 등 12개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익산국토관리청, 안전보건공단 등 관계기관과 품질·시공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통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점점검 사항은 우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 수방 자재·장비 확보와 관리상태 등이며 코로나 19 방역과 비산먼지 저감 대책 이행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또한 점검 사항 중 시급히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지에서 바로 잡도록 하고 현지에서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사항은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까지 신속하게 조치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박종민 새만금개발청 사업총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라며 “또한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취약한 부분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집중호우에도 사업이 안전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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